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망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차기 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히며, 이란 지도자 선출 과정에 미국이 직접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액시오스 인터뷰에서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경량급” 인물로 평가하며, 그가 지도자가 되면 아버지의 정책을 이어 5년 내 미국과 무력 충돌이 재발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베네수엘라 사례처럼 지도자 임명에 관여해야 한다”며, 이란에 조화와 평화를 가져올 인물을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4일 백악관 좌담회에서 “지도자가 되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은 결국 죽음을 맞는다”고 노골적으로 위협하며, 하메네이 아들과 강경파를 겨냥한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내부 온건파를 지지하고 쿠르드족 무장세력의 이란 공세를 “훌륭한 일”로 평가하며 대리전을 독려했습니다.
이 발언들은 이란 후계 구도에 미국의 공개적 영향력 행사를 드러내며, 정권 교체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궁극적 목표에 대한 메시지가 엇갈린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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